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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방, 주기적 검사와 '이것'에 달렸다" [인터뷰]

[인터뷰] 내과 전문의 김도훈 원장위암 예방...식습관 개선, 금연 등 생활 속 관리 필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조기에 발견·치료해야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의 암 발생 순위는 2019년 3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4위를 차지했다. 위암의 발생률은 최근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1999~2020년 암 발생률 추이 분석을 살펴보면 위암은 2011년, 2010년 이후 -4.6%의 감소율을 보였다.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위암은 한국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으로, 예방?관리가 여전히 중요하다. 위암을 예방?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김도훈 원장(고운속내과의원)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김도훈 원장(고운속내과의원 내과 전문의)|출처: 하이닥

위암을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식습관 흡연 등을 꼽을 수 있다. 위암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후천적 노력으로 조절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에 주목해야 하는데, 특히 김도훈 원장은 “염분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고농도의 염분은 위점막의 오르니틴 탈카르복실 효소를 활성화시켜 암 발생을 촉진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김 원장은 “불에 탄 음식 등 발암물질이 포함된 식품 섭취에도 주의해야 하며 흡연의 경우 위암 발생률을 2배가량 높이므로 금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도훈 원장은 1급 발암물질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에도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등 위암 유병률이 높은 지역은 대부분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높은 지역”이라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제균 치료를 통해 통해 환경요인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그 근거로 “최근 연구에 의하면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했을 경우,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식습관 관리, 금연,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주기적인 내시경 검진’이다.“위암은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97%에 달합니다. 그리고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내시경은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활용되는데요. 현대에 들어 기술이 발전하여, 암 전단계인 선종단계에서는 내시경으로 치료하여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김도훈 원장은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에서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으며, 가족력이 있거나 속 쓰림,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으면 40세 이전부터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족력이 있거나 기존 검사상 장상피화생, 점막하 종양과 같은 병변이 있다면 매년 검사받는 것이 좋다.한편, 위내시경은 내시경을 삽입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의 점막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위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부 위장관질환을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데 도움된다. 위궤양의 위치 및 형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며 검사 중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바로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도움말 = 김도훈 원장 (고운속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